몽비현 스터디카페는 나성원 대표의 야심작이다.
중앙대 앞 흑석동에 꿈날다스터디카페를 오픈하고 1년만에 몽비현이라는 브랜드로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스터디카페부문 뉴브랜드 대상을 거머쥐었다.
나 자신이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나 대표가 스터디카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세상에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과 일맥상통한다 흑석동에 처음 만든 “꿈,날다 스터디카페는 말 그대로 스터디카페에 공부하러 온 이들이 꿈이 펄펄 날기를 염원하여 만든 이름이다.
“사실 저는 집에서는 공부를 잘 못하는 스타일입니다.”
과고, 외고가 한참 유행하던 시절 시골 아이 나대표는 꼭 특수고에 진학하고 싶어했다고 한다. 넉넉하지 않은 가정형편에서도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집 앞 독서실을 찾았다고 한다.
아들 셋 중 둘째였던 나대표는 “두살 어린 동생과 한방을 써야 했기 때문에 아무래 공부할 때 집중하기가 어려웠죠. 대신 돈을 내고 독서실을 간 만큼 아까운 마음에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던거 같습니다. 하하”
요즘은 프리미엄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가 워낙 공부공간으로 잘 꾸며져 있어서 학생들 성인들 할거 없이 많이들 찾고 있죠. 제가 꾸민 학습 공간에서 저마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을 보면 저도 같이 힘이 나는것 같습니다.
사법시험 공부를 위해 신림동에서 쪽방촌 생활을 하면서도 공부 공간에 대한 욕심은 남달랐다. 처음에는 하숙집 근처에 가장 싼 독서실을 끊어서 이용했지만 소음과 조명, 환기 시설이 너무 열악하여 결국 학습 능률이 저하된다고 판단, 저녁 한끼 식사를 포기하고 이를 독서실 비용으로 추가해 신림동에서도 프리미엄급인 좋은 독서실로 옮겼다고 한다. 결국 학습 공간에 대한 투자를 선택한 것이다
“그때부터 아마 학습 공간에 대해 좀 깊게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같은 한시간을 공부하더라도 눈이 덜 피로한 좋은 조명과 허리가 편한 좋은 의자, 쾌적한 환경에서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을 때 학습 능률이 배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죠. 아.. 이래서 공부하는 환경이 중요한거구나.”
“학습 능률과 효과를 생각하면 기꺼이 비싼 독서실료를 지불하더라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나대표가 스터디카페 몽비현과 꿈 날다에 기꺼이 비싼 LED 조명, 프리미엄 의자, 최고의 시설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른 곳에서 공부할 때보다 두배 세배의 능률을 거둘 수 있다면, 그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외국어고, 한양대 법대 등을 거친 공부해본 대표의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부분일 수 밖에 없다.
가치를 전하는 ‘상생하는 교육 기업”
나성원 대표는 국민에, 파트너에, 직원들에, 고객들에게 가치있는 회사로 발전해나가길 거듭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면 마스크 빨아쓰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스터디카페에서도 마스크를 의무 착용하고 수시로 구석구석 소독약을 뿌리고 주기적으로 방역을 하고 있다는 나대표.
“하지만 일회용 KF마스크는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며 계속 쓰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지인이 개발한 유기농면마스크를 스터디카페에 무료로 배포하고 또 마스크 빨아쓰기 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일회용은 말그대로 일회용으로 쓰고 버려야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두세번 이상 또는 며칠동안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경우 오히려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차라리 면마스크를 쓰되 깨끗하게 자주 빨아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면마스크는 장시간 착용하고 앉아있어도 불편하지 않거든요
추후 나대표는 관공서 등 국민들을 위해 애쓰는 일선 공무원들을 위해 면마스크를 기증할 의사가 있다고 한다.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관공서 공무원들에게도 쓰기 편한 면마스크를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아울러, 나 대표는 몽비현에듀가 사회공헌을 통해 선순환의 매개체가 되길 소망하기 나누겠다는 취지다. 예를 들면, 가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등으로 정액권, 기간권과 같은 스터디카페 상품으로 후원하는 것이다.
“‘나’라는 사람으로 인해 누군가가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건 참으로 뿌듯한 일입니다. 피후원 고객은 받은 고마움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로 베풀 수도 있고, 후원 고객은 또 다른 곳에서 기분 좋은 후원을 하는 등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직은 작은 스터디카페 몇 개를 운영하는 수준이지만, 제가 도전하는 기업가치는 분명합니다. 교육기업으로 성장하여, 교육 문화 예술 전반에 걸쳐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고 행복을 선순환 시키는 그런 기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나성원 대표의 신념이 담긴 몽비현 스터디카페의 철학이 더 넓게 퍼져나가기를 기원해 본다.
2020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수상, ( 장소 : 프레스센터 20층 날짜 : 2020년 6월 23일)